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통섭적 사고놀이 - 크로스 간만에 책 포스팅 한 번 합니다. 읽을 때도 재미났지만 요즘 들어 왠지 다시 꺼내보고픈 책인 입니다. 생각해보니 이 책은 출간된 지도 좀 되었고, 구매한 지도 꽤 지났네요. 게다가 읽어보면 무척 쉽고 재미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사놓고 우선순위에서 밀려 꽤 오래동안 읽게 되버린 듯 합니다. 미안! . 무한 상상력을 위한 생각의 합체라는 부제를 달고 정재승 박사님과 진중권 교수님이라는 걸출한 인물들이 협업한 유명한 양서이지요. 진중권 / 작가,평론가 출생 1963년 00월 00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정재승 / 대학 교수,물리학자 출생 1972년 05월 50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유명한 책이니 간단히 소개만 합니다. 구성은, 스타벅스, 20세기 소년, 구글, 헬로키티, 셀카, 성형, 프라다, 레고.. 더보기
[야탑역] 아이랑 같이 가보세요. 회전초밥집 - 스시아라 2011년 12월, 전세대란이라는 말이 남의 말이 아니였습니다. 집없는 세입자의 슬픔을 절절히 느끼는 요즘이지요. 지난 주말엔 정든 동네를 버리고 분당과 성남쪽으로 새로운 집을 보기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퍽 추웠던 탓에 애기들과 왈프도 고생했더래서 저녁이라도 맛난 거 사줘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즉시 주변 맛집을 검색! 평소 집에서 해먹거나 시켜먹을 수 있는 녀석들 제외하고 나니까 회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처가가 부산이기도 해서 왈프도 곧 잘 먹는데 그간 집에서 애기들 보느라고 회를 제대로 먹은 적이 없더라고요^^ [물론 전 밖에서 술 약속을 이유로 포식하고 다니지만 쿨럭!] 근처 지역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야탑역 먹자골목에 있는 스시아라라는 곳이 공통분모로 걸리는 것을 포착! 회전초밥집이면 6살난 아들.. 더보기
아이디어 브랜드는 무엇이 다른가? - Different "차별화"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기업의 상품 기획자, 마케터, 사업본부장, AD Agency, PR Agency, CEO.... 등. 몇몇 부류의 사람들에게 이 단어는 무척이나 고심하가 만들며 직장생활 내내 평생업보처럼 이고 가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차별화"입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에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 제품의 생산 전부터 고민하고 수많은 리소스를 투입하며 짠! 하고 론칭을 합니다. 이렇게 남들과 다른 점을 부각하는 마케팅 방법론은 (체계성과 메시지 전달차원은 비교가 안되겠지만) 이미 반세기 전부터 행해져 왔습니다. 그렇다면 왜 기업들은 "차별화"에 목을 매는 걸까요? 이유는 간명합니다. 산업화된 물질사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브랜드와 제품들 속에서 소비자에게 먼저 선택받기 위해.. 더보기
현대인을 위한 사전 같지 않은 개념 사전 - 개념어사전 우연히 회사 동호회친구를 통해 접하게 된 개념어 사전입니다.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에 깨끗한 표지가 끌려서 빌려보게 되었는데요. 산뜻한 느낌과는 달리 그 안에 담겨 있는 글의 무게는 무척 묵직하며 진중한 느낌이었습니다. 남경태라는 작가분이 가지고 계신 사회적 판단코드는 논외하도 본 책은 읽을거리, 찾아볼거리가 풍성한 사전이 아닐 수 없네요. 개념어사전의 느낌을 간략히 적어 봅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모순들을 포인트로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언급 했듯이, 표지와 판형의 느낌은 매우 trendy합니다만 그 안의 글밥은 그렇지 않습니다. 겉모양을 보고 갖은 선입견이 바로 무너집니다. (글의 구성과 편집방향 등이 세련되지 않다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둘째로는 이 책은 사전이라 말하지만 사전이 아닙니다. 개념어 사.. 더보기
페북에서 유행하는 색깔테스트, 은근히 잘 맞네?^^ 페이스북에서 유행하고 있는 색깔테스트(http://www.review.kr/)라는 자기성향 조사를 해봤습니다. 사실 위 사이트에서도 share 기능이 있긴 한데요. 소원한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보고자 하하하하.. 생년월일, 출생시분(무슨 사주팔자냐? ㅋ), 성별들을 넣으면 자동으로 결과가 생성이 되네요. 놀라운 점은 예상보다 훨씬 정확히 저를 꽤뚫고 있다는 점입니다. 절대주의자라는 선천적 성향 속에서 극단적으로 갈 경우 왕 아니면 반역자이다. 대개 스스로 드러내지 않고, 본색을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다. 본의 아니게 윗사람을 넘어선다. 대인관계는 무난한 듯하지만, 경쟁이 심하고, 괜한 질투로 인해 피해를 받기도 한다. - 이건 완전 공감입니다. 역시 내 사업하고 살아야 할 성향을 가지고 있군요 ㅠㅠ 반면 .. 더보기
[단상] 세계인구 2%만 푼다는 아인슈타인 문제 사무실에서 짬나는 시간에 페북질하다 보니, 위키트리(Wikitree)에서 발행된 포스팅이 눈에 띄더라고요. "세계인구 2%만 푼다는 아인슈타인 문제" 5채의 각각 다른 색깔의 집이 있다. 각 집에는 각각 다른 국적의 사람이 산다 각 집 주인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음료수를 마시고, 다른 종류의 담배를 피고, 다른 종류의 애완 동물을 기른다. - 영국인은 빨간색 집에 산다. - 스웨덴인은 개를 기른다. - 덴마크인은 홍차를 마신다. - 녹색집은 흰색집 왼쪽에 위치해 있다. - 녹색집 사람은 커피를 마신다. - 폴몰(pall mall)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새를 기른다. - 노란색 집 사람은 던힐(dunhill)담배를 피운다. - 한 가운 데 사는 사람은 우유를 마신다. - 노르웨이 인은 첫 번째 집에 산다. .. 더보기
[아침단상] 뭥미? 케이티 PCS서비스 폐지 광고 오늘 신문을 보다가 주요일간지 중 중앙과 동아일보 1면에서 게재된 KT 광고. 언뜻 봐도 우리가 전형적으로 접하던 성명, 알림, 정정, 사과광고 포맷으로 되어 있네요. 단촐한 포맷 덕분에 내용확인도 쉽습니다. 016의 향수가 물씬 풍겨오는 (구)KTF의 PCS 서비스를 종료한다라는 것이죠. (저도 고 2때 쯤부터 016 PCS로 시작했는데~옛날 생각납니다.^^) 몇 몇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KT, 4세대이통 갈길 먼데… KT 2G 사업폐지 계획 공식 확정 KT 2G서비스 오는 12월중 사실상 종료 전 업계사람은 아니여서 디테일과 그 의미를 구체적으론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기사 내용을 보고 유추하니 KT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서비스를 접고 싶었나 봅니다. 유지비만 많이 드는 구식 서비스사업이거니와, 가장 .. 더보기
맛있는 지식뷔페 - 대중을 유혹한 학자 60인 대중과 소통하는 '캠퍼스의 글쟁이들'을 만나다 우리 시대 최고의 필자, 위대한 지성과 만나다.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들을 통한 교양과 지식의 충전 우석훈, 유홍준, 최재천, 안철수... 대중이 가장 만나고 싶은 학자 60인의 지식을 훔치다. 사무실 제 뒷 자리에 앉아계신 차장님이 계십니다. 불혹의 나이를 조금 넘으셨는데 저와 비슷해 보일정도로(전 몇살일까요?ㅋ) 극강 동안을 가지고 계시며, 사내 책 동아리 활동을 하시면서 틈틈히 시간을 내어 상당히 많은 양서들을 탐독하시는 뒷 모습이 무척 매력적인 분이십니다. 얼마 전에는 늦둥이 셋째가 돌을 지났을 정도로 건강한 심신을 베이스로 회사와 이 나라에 이바지 하시는 분입니다. 사설만 무척 길어졌는데요. 그 분 책상에 있던 책 중 눈에 띄는 녀석이 있어서 빌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