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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한지적공사 직원 3500명의 전국 맛집 리스트 20140210, Facebook에서 돌아다니는 포스팅을 발견하고, 이런 건 개인블로그에 키핑해야할 듯한 압박감에 얼른 갈무리 작업! 일단 원본링크 잡아놓고요. 조선일보 기사네요. (http://m.chosun.com/svc/particle.html?contid=2014020701857&sname=premium) 지금보니 몇몇 가봤던 집이 있네요. 감동먹은 집도 있고, 기대가 과했던 집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사를 보니 공사 직원분들이 방방곡곡에서 근무하면서 라이프로그로 일궈왔던 기억을 집대성화한 듯 합니다. 사실 제작과정을 보면 특이할 건 없지만 지적공사분들이 집단경험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재미가 있습니다^^ 맛집들을 다니면서 사전에 꼭 참고해야 할 부분은, 직장인의 맛집과 가족여행용 맛집(또는 홀.. 더보기
[야탑역] 아이랑 같이 가보세요. 회전초밥집 - 스시아라 2011년 12월, 전세대란이라는 말이 남의 말이 아니였습니다. 집없는 세입자의 슬픔을 절절히 느끼는 요즘이지요. 지난 주말엔 정든 동네를 버리고 분당과 성남쪽으로 새로운 집을 보기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퍽 추웠던 탓에 애기들과 왈프도 고생했더래서 저녁이라도 맛난 거 사줘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즉시 주변 맛집을 검색! 평소 집에서 해먹거나 시켜먹을 수 있는 녀석들 제외하고 나니까 회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처가가 부산이기도 해서 왈프도 곧 잘 먹는데 그간 집에서 애기들 보느라고 회를 제대로 먹은 적이 없더라고요^^ [물론 전 밖에서 술 약속을 이유로 포식하고 다니지만 쿨럭!] 근처 지역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야탑역 먹자골목에 있는 스시아라라는 곳이 공통분모로 걸리는 것을 포착! 회전초밥집이면 6살난 아들.. 더보기
[을지로3가] 빗물, 눈물이 앞을 가리는 코다리찜! - 우화식당 이쪽 동네가 각종 공구류 소매매장들이 주로 위치한 거리다보니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저녁이 되면 상가의 불들은 대부분 꺼지고 거리의 인적 역시 무척 드물어 집니다. 흡사 영화에서 나올 법한 골목길 다구리의 단골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초행길이라면 혼자 걷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지요. 외형적으론 그렇지만 조금만 용기(?)를 내어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보면 시민들의 애환을 달래줄 수 있는 맛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좁고 으슥한 거리, 시대의 한 켠 뒤로 밀려난 듯한 풍경들 속에 자리잡고 있어 더욱 사람의 향기가 베어나오는 을지로맛집들, 오늘은 그 중에 코다리찜으로 유명한 우화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우화식당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골목(아래), 식당이 골목 우측에 위치한 관계로 골목초입에서는 간판조차 확인할 .. 더보기
[월미도 차이나타운]나른한 오후, 늦점심에 딱! - 태림봉 봄볕이 따스한 요즘, 주말이 되면 왠지 집에서 밥먹기는 싫고 밖으로 나다니고 싶은 맘이 굴뚝같아 집니다. 저도 싱숭한 마음에 고민하던 중 인천 월미도 차이나타운을 다녀 왔습니다. 인천의 차이나타운은 처음가보는 지라 나름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었는데요. 이국적인 풍경과 우리 제례시장에서 느껴질 법한 사람들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던 터라 기억에 남습니다. 차이나타운 안에서도 즐비한 중국집들이 다 자기만의 스토리와 명성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하더라고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지인이 맛집 촬영을 하러 왔다가 물만두에 반했다라는 태림봉을 오늘의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우리나라든 차이나타운이든 주차는 항상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날씨 때문인지 진입차량과 귀가차량이 엄청 많이 있었고 그 덕에 주차하는 데만 엄청난 .. 더보기
[군산시] 대한민국 짬뽕의 성지순례 - 복성루 수 많은 블로거들을 통해 회자되고 리뷰되었던 전북 군산시의 복성루. 저도 억지로 끼워맞춘 출장 계획을 틈타 짬뽕의 성지순례를 하고 왔습니다. 사실 전 중국집에서는 별로 짬뽕을 안먹습니다. 왠지 짬뽕보다는 짜장이 더 좋더라고요. 하지만 출장간 심히 지친 간의 피곤을 달래기 위해 부산에서 장장 4시간을 달려 해장하러 군산에 도착했지요. 기본 예의가 되버린 차림표 찍기!! 주문을 해놓고 살짝 담배를 피러 건물 뒤로 나왔습니다. 그 때 보이는 건물 환기구. 건물과 복성루의 내공이 절절 베어있는 듯합니다. ㅜㅜ 계속 연기가 솨아~~~하고 나오더라고요. 사실 시설은 내공있다는 맛집이라해도 상당히.. 쪼까.... 열악합니다. 가급적 가족, 연인 단위는 피하시고 진정 짬밥을 나눠먹을 수 있는 남성동료와 함께 오시길 추.. 더보기
[서울대입구] 이것이 양고기맛이군요? - 성민양꼬치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게으름이...^^ 요즘 거리를 돌아다녀보면 정육식당의 유행은 이제 한 물간 듯 합니다. 그 대신 새롭게 눈에 보이는 것이 새마을식당과 같은 계몽주막, 그리고 양꼬치집입니다. 관악구인 저희 동네만 해도 양꼬치집이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서울과 경기 몇몇 군데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노릿한 냄새를 맡으며 먹던 양꼬치가 이제는 우리들에게 부쩍 가깝게 다가온 느낌입니다. 저도 그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많은 블로거들이 소개하고 리뷰한 성민양꼬치를 찾았습니다. 이미 온오프라인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양꼬치집 일단 시장골목 언저리에 있어서 정감이 갑니다. 조금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것도 식도락의 멋이 아닐지요. 가격도 물론 착하고요. 양꼬치와 궁합이 맞는 사이드 안주들도 일.. 더보기
[명동, 광화문] 통기타 카페 서울을 중심으로 술 한잔씩 하시면 2차로 기분전환하러 어디들 가시나요? 저는 음주가무를 특히나 좋아하는 직장상사 덕분에 종종 맛집도 가고, 아래와 같은 멋집도 따라다니게 되네요. 기분전환용 2~3차로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하면서 밴드의 연주를 들어보는 건 어떠신지요? 명동과 광화문은 워낙 술과 음악의 연계플레이가 좋은 동네이기에 소개하기도 사실 민망하긴 한데 그래도 간만에 라이브의 감동이 있었기에 소개해 봅니다. 대학시절 강한 사운드와 담배 한모금이 땡기면 서슴없이 지하 음악동아리방에 가서 그들의 반주에 몸을 맡겨 공강의 여유를 즐기곤 했습니다. 그와 같은 여유를 퇴근 후 잠시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래의 통기타 카페가 아닐지요. 물론 90년대 말학번인 제가 알만한 곡이 많지는 않지만요~ㅠㅠ 잘 모르는 곡이.. 더보기
빈번한 술자리 라이프라면 아침, 저녁야참을 간단히! 피트니스와 웰빙쪽으로 많은 포스팅을 하는 강창근 트레이너님의 글을 보고 느낀 점은, 적극적으로 식이요법을 하면서 피트니스를 하시는 분들이 부럽다라는 것입니다. 운동하는 것도 귀찮은데 먹는 것도 가려서 먹어야 하시니까요. 의지의 문제겠지만 전 아직 그렇게 시작하기에 위기의식이 부족한가 봅니다. 요즘 자꾸 불어나는 몸매와 둔해지는 행동가짐, 잠식당한 유연성으로 좁아진 행동범위를 보면 분명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는 차 조수석 바닥에 떨어진 동전 꺼내다가 뻗은 팔의 등근육에 쥐가 났습니다. 아~ 이건아니자나....근데도 왜 시작을 못하지? ㅠㅠ 암튼 월단위로 등록하는 센터의 운영방침에 따라 5월부터는 한 번 버닝해봐야겠습니다. 여러가지 몸이 망가지는 원인 중에 몇가지 요소를 뽑자면 당연히 첫 번째는 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