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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21219 대선] 엉뚱하게 생각해 낸 논개작전! [다분히 정치적이며 유머적인 잡설이니 가치관이 다르신 분들은 태클하지 말아 주세요!] 일단 배경환경을 좀 적어보면,적어도 우리 세대에서는 정치는 위정자나 집권자들의 특수활동이 아닌, 우리네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쉽게 말해 지금은 가족모임에서 꺼내지 말아야 할 주제가 '정치'지만 우리 세대에서는 자식들과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나라와 우리 사는 이야기를 '정치'라는 틀에 담아서 대화를 나눴으면 한다. 즉, 정치가 갈등과 혐오의 대상이 아니길 바란다. (넘 순진한가?) 그러나 지금 현실은 어떠한가? 일단 지역적인 정치색은 그렇다고 쳐도, 부모님하고도 세상을 바라보고 정치를 바라보는 눈이 너무나도 다른 나머지, 전혀 다른 가치관과 정치관을 가지고 있다. 그 갈등의 원인에는 서로 .. 더보기
현대인을 위한 사전 같지 않은 개념 사전 - 개념어사전 우연히 회사 동호회친구를 통해 접하게 된 개념어 사전입니다.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에 깨끗한 표지가 끌려서 빌려보게 되었는데요. 산뜻한 느낌과는 달리 그 안에 담겨 있는 글의 무게는 무척 묵직하며 진중한 느낌이었습니다. 남경태라는 작가분이 가지고 계신 사회적 판단코드는 논외하도 본 책은 읽을거리, 찾아볼거리가 풍성한 사전이 아닐 수 없네요. 개념어사전의 느낌을 간략히 적어 봅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모순들을 포인트로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언급 했듯이, 표지와 판형의 느낌은 매우 trendy합니다만 그 안의 글밥은 그렇지 않습니다. 겉모양을 보고 갖은 선입견이 바로 무너집니다. (글의 구성과 편집방향 등이 세련되지 않다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둘째로는 이 책은 사전이라 말하지만 사전이 아닙니다. 개념어 사.. 더보기
5분만에 확인하는 내 정치성향 진단 건물 벽마다 붙어 있는 보기싫은 지방선거 후보 현수막, 한밤 중 찹쌀떡 장수는 붙들어가면서 고성의 선거유세차는 오히려 에스코트 해주는 경찰들. 정치와 선거에 있어서만은 다른 부분(문화, 경제, 교육 수준 등)에 비하여 너무 덜 익은 듯한 느낌을 주는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각종 선거 때철만 되면 '무조건 1번', '빨갱이가 나라차지 하면 안돼!', '그 놈이 그놈인데 뭘 찍어'라는 횅횅한 목소리들만 설왕설래 하면서 웃지 못할 해프닝들도 일어나고 그것을 뉴스에서 비춰주지 않던가요? 사실 저도 대한민국 정치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지고 더럽다고 투정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피해자는 저와 제 가족이 될테니까요. 그러기 .. 더보기
PI로 생각한 전대통령들의 서거 특집방송 [謹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서거 PI(Presidential Identity)라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no telling where the money went by Adam_T4 대부분 기업들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형성하여 소비자들에게 호의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래야 소비자들 마음속에 브랜드 포지셔닝(제품, 기업의 우선순위 또는 서열화)이 일어나 제품의 구매와 재구매가 활발히 일어나고 소비자 불만사항 역시 줄어들기 때문이죠. 이렇게 기업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위해 기업의 마케터들은 광고, 홍보, 언론기사, 사회공헌, 공익캠페인, 이벤트 등등 여러가지 활동을 펼치지요. 그 방법 중 하나가 회사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의 이미지(PI)를 기업이미지(CI)에 반영.. 더보기
언론장악 - 이현 선생님 현현교육의 대표이사인 이현선생님의 강의 중 하나... 저 역시 홍보관련 일을 하고 있지만.. 요즘 참으로 큰일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모든 것은 역사가 판단해 주겠지만..... 그 판단을 받을 시기가 올때까지 우리는 뼈아픈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우린 이미 성숙하고 체계화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너무도 미개하고 이기적인 사회에서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이현 선생님의 추가 영상 뽀나스 정치가 타락하면 사회전체가 타락 한다고 - 사라진 정의 - 더보기
노무현 전대통령의 노제 속 만장과 아버지 정치적 색을 띄고 싶지 않습니다. 노란색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술집 한켠에서 뉴스보면서 시시콜콜 정치인 욕하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그러나 노무현이 서거와 영결식, 노제는 참으로 큰 울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에 문외한이며 게으른 태도를 보이는 저 같은 부류도 가슴 속 뜨거운 무엇인가를 느끼는 데... 애국심과 정의감이 충만한 성숙한 시민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반성이 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잘잘못과 국정평가는 완전히 접어두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거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오늘 회사에서 영결식과 노제를 보며, 문듯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만장입니다. 죽창에서 PVC로 전량 교체되었다는 해프닝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저 만장을 서사하신 분 중심에 제 아버지가 계셨기 때.. 더보기
자전거축전 로고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이유 사무실로 우편배달 온 이라는 매거진 광고를 보고 그간 무심했던 자전거 축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매거진 광고효과 최고죠?ㅋ 이 이란 매거진도 제목에서 그냥 냄새가 묻어나오 듯, 사실 좀 웃긴 면이 많아서 다음에 기회가 될 때 꼭 포스팅하겠습니다. 벌써 네이버에서 자전거 축전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볼 수 있습니다. 축전자체는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일 수 있겠습니다. 요즘 운동이나 취미 등으로 장비 잘 구비하여 다니시는 분들 정말 많더군요. 좋은 현상이 아니겠습니까? 다시 돌아와서, 지금부터 말한 내용은 지극히 치기 어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이대통령의 라디오 기조에서도 자전거가 언급되었다고 하던데요. 이 발언에 대해서 말이 좀 있었던 것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