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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함은 없다! 시야의 틀을 깨라! [W] 개인적으로 TV를 많이 보진 못합니다. 채널주도권과 리모콘을 완전히 강탈당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W 역시도 TV로 시청은 거의 못했다지요. 다행히 제가 일하고 있는 삼성출판사에서 출간한 서적 W를 통해 간접경험을 해봤습니다. 점심시간 틈틈히 W 1, 2권을 읽어봤는데요. 간단히 소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W세계를보는새로운창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각국사회/문화 > 각국사회/문화 지은이 MBC W 제작팀 (삼성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목차 PROLOGUE |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ㆍ004 STORY 01 | 아시아 대재앙, 절망의 땅을 가다ㆍ009 STORY 02 | 60년의 난제, 평화ㆍ031 STORY 03 | 가난으로 빚은 빵, 진흙 쿠키를 아시나요ㆍㆍ047 STORY 04 | 5.. 더보기
격한 인생 속에 나에게로의 독백 - 노인과 바다 지나가다 한가로운 생각을 해봅니다. 20년 전 쯤인가? 노인과 바다를 읽었던 때가, 아마도 초등학교 어느 학년의 방학 때로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버린 지금, 우연히 다시 읽게 된 '노인과 바다' 그 때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감명으로 다가옵니다. 어렸을 적엔 무능하고 고집세게만(힘도?) 느껴졌던 그에 대한 기억뿐이었지만 이제서야 이 노인의 마음이 조금은 해아려 집니다. 더구나 작가인 헤밍웨이의 삶을 다른 글들을 통해 접한 다음 읽어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소설이 다가옵니다. 조금은 지친 삶,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가볍게 노인의 생활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교다니면서 방학숙제로 독후감을 위해, 의무감으로 읽어봤던 명작소설들. 그 때를 추억하며 그 때의 책들을.. 더보기
대한민국에서만 있을 수 있는 공익광고 - [부모와 학부모] 편 TV를 잘 보는 편이 아니기에 점점 광고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간만에 리모콘을 잡고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제 맘을 후끈 찌르는 광고를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부모와 학부모]라는 공익광고인데요. 광고를 보고 관련 내용이 궁금해서 코바코[kobaco]도 가봤습니다. 은근히 빈 칸이 많네요.. ㅋ http://www.kobaco.co.kr/businessintro/about/about_tv_detail.asp?adpublic_no=325 또한 웹을 좀 뒤져봤더니 역시나 사람들에게 전달력이 높았던 지라 관련 포스팅도 많더라고요. [관련 포스팅 검색결과]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 더보기
[국립어린이도서관] 책 읽어주는 아빠가 되자! 다행히 5월이 거의 지나고 있습니다. ^^ 가족의 달은 행복하고 즐겁긴 하지만 가장으로서는 얇은 지갑사정과 저질 체력으로 헥헥거리며 허덕이는 시즌이 아닐까 합니다. 나들이 날씨가 연속됨에 따라 주말에 집에 있을라치면 흡사, '무거움 짐을 들고 가시는 어르신을 모른척 하는 듯'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렇다고 막상 교외라도 나가면 차막히고 애는 지치고^^ 쉽게 풀리는 구석이 하나 없지요. 저 역시 다른 아빠들과 5월 동안 똑같은 고민을 하던 중에 서울 지하철 생활권에 계신다면 정말 좋은 대안이 될 법한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강남역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입니다. 아빠들 사이에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더라고요. 볕이 좋은 주말, 가족 단위로 다녀오기 더 없이 좋은 아.. 더보기
노력하는 아빠가 되자 - 아빠의 리더십 제 기억 속의 어렸을 때 우리 아빠들(지금은 물론 아버지지만요ㅋ)의 모습은 거실에서 떳떳히 담배 태우시며 물, 과자 심부름을 당당히 시키는 것으로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시는 대부분의 요리의 대부분은 거의 아버지를 위한 메뉴(반주 등을 위한 얼큰요리?)가 많았으며, 언젠가 아빠한테 혼날 때치면 오줌을 지릴정도로 무서워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컨데 권위, 군림, 무소불위, 두려움, 거리감 등의 키워드로 그 당시 아빠의 모습을 그룹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0여 년 쯤 지났나요? 저를 포함한 요즘의 아버지의 모습은 어떤까요? 서구사회, 가족중심, 엄마의 권리신상 등.... 딱히 정의를 내릴 수는 없겠지만 분명 제 기억 속의 아빠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오늘의 아버지들는 살고 계시.. 더보기
이 책을 필독해야 할 9人 -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아갈까요?자기 자신을 매일같이 학대하며 때론 남을 밟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면서 하루하루 소비하는 것이 바로 지금의 현대인이 아닐까요? 저 또한 그 군상 중의 한 명이겠지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거장을 만난 기분이 듭니다.부끄럽게도 전 홀트재단, 홀트아동병원에 대해서 책을 접하기 전까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조병구 원장님에 대해서도 몰랐지요. 더욱 부끄러운 것이 해외입양 1위국이라는 오명이 각 입양기관의 사업화된 행위 때문이라 선입견을 가지고 속을 들여다 볼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무관심은 무지로 무지는 오해와 편견으로....]저 같은 사람들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천사같은 아이들에게 얼마나 .. 더보기
어떤 책을 좋아하시나요? - 독서취향 테스트 독서취향 테스트로 나의 성향을 찾고 나와 맞는 콘텐츠까지... 오전에 잠시 트위터를 하다가 눈이 뿅가는 트윗을 발견했습니다. 독서취향 테스트? 출판사에서 근무하면서 평소 책도 지지리로 안읽어서 무식을 티내고 회사망신만 시키는 저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키워드 였습니다. http://book.idsolution.co.kr/라는 사이트 링크를 따라가면 처음은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독서취향 조사에 대한 사전 이해나 설명보다는 바로 테스트가 시작하기 때문이죠. 아마도 2차도메인으로 직접 링크해서 그렇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테스트과정은 길어야 5분 정도? 복잡하거나 길지도 않습니다. 그냥 글귀 읽어보고 맘에 드는 것을 고르거나, 책 표지를 보고 호감가는 녀석을 둘 중에 하나 고르면 되는 것입니다... 더보기
10여 년 전 수능 이야기 매년 수능날처럼 하루종일 시끌벅끌한 날이 또 있을까요?바로 오늘이 귀여운 동생님들이 중요한 시험인 수능을 치는 날이었습니다.거의 대부분의 대한민국 학생들이 오늘을 위해 지난 10여년을 공부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날이지요ㅜㅜ 인생의 큰 관문을 지나는 날?학교를 떠나 나이가 조금 들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수능에 대한 준비와 결과가 이토록 중요한지 요즘에서야 부쩍 체감합니다. 과거 수험생의 입장에선 왜 그리 철없고 무지하게 행동했는지 후회가 마구마구 되네요. 이렇게 말하는 저는 99학번, 일명 평화의 상징 비둘기 학번입니다. 고로 수능을 1998년도에 보았지요^^10년전 그 당시의 수능, 그 날에 대한 몇 가지 추억을 더듬어보려 합니다.수능 한파수능에 관련된 많은 파생어들이 있지만 그 중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