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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브랜드는 무엇이 다른가? - Different "차별화"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기업의 상품 기획자, 마케터, 사업본부장, AD Agency, PR Agency, CEO.... 등. 몇몇 부류의 사람들에게 이 단어는 무척이나 고심하가 만들며 직장생활 내내 평생업보처럼 이고 가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차별화"입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에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 제품의 생산 전부터 고민하고 수많은 리소스를 투입하며 짠! 하고 론칭을 합니다. 이렇게 남들과 다른 점을 부각하는 마케팅 방법론은 (체계성과 메시지 전달차원은 비교가 안되겠지만) 이미 반세기 전부터 행해져 왔습니다. 그렇다면 왜 기업들은 "차별화"에 목을 매는 걸까요? 이유는 간명합니다. 산업화된 물질사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브랜드와 제품들 속에서 소비자에게 먼저 선택받기 위해.. 더보기
현대인을 위한 사전 같지 않은 개념 사전 - 개념어사전 우연히 회사 동호회친구를 통해 접하게 된 개념어 사전입니다.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에 깨끗한 표지가 끌려서 빌려보게 되었는데요. 산뜻한 느낌과는 달리 그 안에 담겨 있는 글의 무게는 무척 묵직하며 진중한 느낌이었습니다. 남경태라는 작가분이 가지고 계신 사회적 판단코드는 논외하도 본 책은 읽을거리, 찾아볼거리가 풍성한 사전이 아닐 수 없네요. 개념어사전의 느낌을 간략히 적어 봅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모순들을 포인트로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언급 했듯이, 표지와 판형의 느낌은 매우 trendy합니다만 그 안의 글밥은 그렇지 않습니다. 겉모양을 보고 갖은 선입견이 바로 무너집니다. (글의 구성과 편집방향 등이 세련되지 않다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둘째로는 이 책은 사전이라 말하지만 사전이 아닙니다. 개념어 사.. 더보기
맛있는 지식뷔페 - 대중을 유혹한 학자 60인 대중과 소통하는 '캠퍼스의 글쟁이들'을 만나다 우리 시대 최고의 필자, 위대한 지성과 만나다.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들을 통한 교양과 지식의 충전 우석훈, 유홍준, 최재천, 안철수... 대중이 가장 만나고 싶은 학자 60인의 지식을 훔치다. 사무실 제 뒷 자리에 앉아계신 차장님이 계십니다. 불혹의 나이를 조금 넘으셨는데 저와 비슷해 보일정도로(전 몇살일까요?ㅋ) 극강 동안을 가지고 계시며, 사내 책 동아리 활동을 하시면서 틈틈히 시간을 내어 상당히 많은 양서들을 탐독하시는 뒷 모습이 무척 매력적인 분이십니다. 얼마 전에는 늦둥이 셋째가 돌을 지났을 정도로 건강한 심신을 베이스로 회사와 이 나라에 이바지 하시는 분입니다. 사설만 무척 길어졌는데요. 그 분 책상에 있던 책 중 눈에 띄는 녀석이 있어서 빌려 .. 더보기
아빠도 지당히 육아공부를 하자! - 베이비(Babee)앱 대한민국 육아전문매거진 베이비(Babee)앱 [free] 출시 이 글은 아빠의 육아참여에 대한 문제제시와 함께 출판사 직원의 시선에서 작성한 자사 서적에 대한 광고성글이 쪼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잡글에 스크롤 압박 좀 있습니다. 남성에게 육아는 어떤 의미인가? 저는 올해 6살과 1살 아이들 각각 둔 중견아빠랍니다. 말이 중견아빠지 나이도 어리고 생각도 어린 바람에 육아는 물론 제 스스로의 정체성도 아직 갖추지 못한 어수룩한 아빠지요. 쿨럭 ㅠㅠ 여러분들, 특히 아빠님들! 육아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마도 제대로 된 답을 드리지도 못하면서 우문을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평생동안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숙제라는 속 뜻은 '꼭 해야만 하는 의무', '방.. 더보기
23/1의 메시지-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또 오랜만에 책포스팅을 해봅니다^^ 종종 사서보는 책들이 문학, 소설류는 하나도 없고 죄다 경제 경영 시사 또는 자기개발관련 서적들이더라고요. 촉촉함 없이 얼마나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나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는 요즘입니다. 책을 사서 한 큐에 읽어 나가는 게 아니고, 비슷한 류의 서적들을 함께 사서 교차로 찔끔찔끔 읽는 새로운 성향이 생겨서 독파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시험 기간에 동아전과 표준전과 같이 펴놓고 공부하는 모습?^^ 이러다보니 이 책에서 본 건지 저 책에서 본 건지 사실 조금 헷갈리기도 하고요. 그래도 뭔지 뭐를 아이디어와 가치판단의 시선들을 비슷한 범주 안에서 비교, 융합(인터넷 새대의 전형적인 짜집기 스타일이 아닌런지 ㅠㅠ)을 시켜볼 수도 있어서 재미있는 독서경험을 하고 있는 .. 더보기
보편진리를 멋지게 코디한 - 혼창통 우연히 회사 동료의 책장에서 발견하어 빌려 읽게 된 "혼창통-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이하 혼창통) 혼 - 가슴 벅차게 하는 비전이 사람을 움직인다. 창 -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라 그러면 열린다. 통 - 만나라. 또 만나라... 들어라 잘 들어라. 사업을 하시는 분 또는 기업조직 내에서 빛나기 위해 노력하는 분. 그러니까 실제 경제활동을 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이 책은 매우 보편적인 진리를 각 분야의 대가나 리더의 입을 빌려 이지훈님이 정리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쉽게는 경제, 경영 분야의 자기개발서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류의 서적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외외로 괜찮은 만족도를 얻게 되었답니다. 왜 그런지 간단히 적어 봅니다^^ 자기개발 중에서 '태도(At.. 더보기
독자들은 모르는 사이의 변화 - 전자책의 충격 파워블로거인 oojoo님 외 여러분들의 추천과 리뷰를 보고 접하게 된 전자책의 충격 글감의 카테고리와 부제를 통해 사실 상 책의 내용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의 얄팍한 생각은 저자의 인사이트와 논리력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흔히 여러 스마트폰과 디바이스들도 대표되는 세미 얼리어뎁터분들과 온-오프라인으로 관계를 맺어오며 아름아름 그들의 생각과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 비분석적으로 들어오긴 했으나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정확한 맥(脈)과 총체적인 스토리, 그리고 산업에 대한 헤게모니는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주워들어 비실하기 짝이 없는 저의 지식에 훌륭한 뼈대를 갖춰주기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말부터 강렬한 저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전자책의 충격. .. 더보기
근본에게로 물음을 던지는 제중원 또 자사 책입니다만^^ [요즘 책사기가 귀찮아서 그런지 사무실 서고에서 걍 책을 꺼내봅니다.] 얼마 전에 변변찮게 종용해버린 SBS드라마 [제중원]의 원작소설인 제중원을 읽어 봤습니다. 원작 소설을 출판한 판이라 드라마가 잘 되었으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듭니다. 보는 시선에 따라 드라마가 너무 잘 되면 책에 대한 관심이 작아 질 수 있다라고들 하는데.. 뭐 어느 방향이 되었던 작위적인 해석이 아닐까 하네요. 제중원1,2이기원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삼성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원작가와 편집자가 의도 한 바는 아닐 듯 하지만 전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하게 된 책이라 혼자 물음표를 달아보려 합니다. 글쓴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됩니다^^ 그렇기에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나 화정이 어떻다.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