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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사교육 대책팀

아빠도 지당히 육아공부를 하자! - 베이비(Babee)앱

 


대한민국 육아전문매거진 베이비(Babee)앱 [free] 출시
이 글은 아빠의 육아참여에 대한 문제제시와 함께 출판사 직원의 시선에서 작성한 자사 서적에 대한
광고성글이 쪼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잡글에 스크롤 압박 좀 있습니다.


성에게 육아는 어떤 의미인가?

저는 올해 6살과 1살 아이들 각각 둔 중견아빠랍니다.
말이 중견아빠지 나이도 어리고 생각도 어린 바람에 육아는 물론 제 스스로의 정체성도 아직 갖추지 못한 어수룩한 아빠지요. 쿨럭 ㅠㅠ

여러분들, 특히 아빠님들! 육아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마도 제대로 된 답을 드리지도 못하면서 우문을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평생동안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숙제라는 속 뜻은 '꼭 해야만 하는 의무', '방법론에 의한 완성도 여부', '결과를 검사받아야 하는 사후평가' 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육아에 대한 제 생각을 두서없이 써보려 합니다.

연애서부터 출산까지!

과거를 잠시 회상해 봅시다. 설레는 가슴으로 연애를 시작하던 그 때로... 

Basilique du Sacré Coeur - 10-08-2006 - 21h05
Basilique du Sacré Coeur - 10-08-2006 - 21h05 by Panoramas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혈기 왕성한 청춘시절 우리(남성들)는 눈만 감아도 떠오르는 여성과 연애를 하게 되죠.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알 수 없는 2%의 아쉬움을 느끼게 되고, 결혼을 통해 그 아쉬운 2%를 완성해 냅니다.
요즘처럼 놀거리/먹거리/볼거리/할거리가 풍부한 시대의 신혼부부들. (저도 요즘 사람이긴 합니다만...) 두고두고 추억할 만한 신혼생활에 하루하루 해피하죠.

실제로 주위에 신혼부부들을 보면서 너무 알콩달콩 같이 여러가지 것을 공유, 즐기며 생활하는 것을 보면 내심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우결'같은 예능에서도 이런 심리을 반증하듯 염장 뽐질을 충실히 잘 해주시고 있더라고요^^


이 때만 해도 부부싸움이나 갈등을 겪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갈등이 있다해도 그것은 아마도 연애때 부터 부딪쳐 왔던 이유(쇼핑,게으름,술문화,불청결 등)에서 생긴 연장선일테죠.
좀 더 추가된다고 해도 양가 어른들 대소사 정도일 뿐일 테고요. - 암튼 이때부터 갈등이 심하면 이상한겁니다!!!!!!!


결혼생활이 현실이 되는 시기-육아

하지만 이런 핑크빛 로망이 점차 본질이 바뀌게 되는 시점이 아마도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순간부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랑의 결실로 우리의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물론 당연 빠따로 축복 받을 일입니다. 부모에게 엄청난 행복을 가져다 주지요.
하지만 빛이 밝으면 그림자도 선명 해지는 법! 가족원이 늘어나는 것,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찌되었던 부부에게 심리적, 시간적, 금전적, 도덕적, 물리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짊어준다라는 것은 상식적이죠. (그것이 부담이나 행복이냐라는 인식론적인 토론은 배재합시다^^ 놀 시간 줄어들고, 돈 많이 들아가는 간단한 논리로만 받아들여 주세요.)


아름다운 로망이 실전(?)으로 바뀌는 거대한 환경변화는 그렇게 소리없이 다가옵니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이 환경변화를 유연하고 슬기롭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냐겠죠?^^

 


부부갈등의 잠재요소 1순위 = 육아

조금은 넓은 개념으로 육아라고 통칭을 했습니다. 출산으로 인한 새로운 환경속에서 부부는 각자의 우선순위나 개인적인 가치관이 서로 상충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더욱이 자녀에 대한 일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이 환경은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동안 끊임없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당장 닥치는 변화부터 쉽게 생각해보면 출산 후 바로 시작되는 낮밤이 바뀐 생활, 남성의 사회생활 축소, 주말 여가생활 불가 등.
나와 와이프의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향 후 몇 십년 동안 우리를 좌지우지 해 나갈 것이 바로 요~~ 육아입니다.


그래서 부부 간에 지지하는 정치정당은 달라서 선거 때마다 싸울지라도 아이들 키우는
육아관과 그에 대한 생각들은 한 가지로 같이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게 안되고 끝까지 다르다면 엄청 고달픈 결혼생활을 각오해야 할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부 갈등이나 그릇된 육아관의 피해자는 고스란히 죄 없는
우리 자녀들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를 해야할 것입니다.


아빠들이여! 육아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는가?



우리가 가진 전통가치 중에 개선이 필요한 것이 바로 [가사노동=여성] 이라는 등식이 아닐 까 합니다. 물론 가사노동을 여성이 하는 것이 인류가 지금껏 쌓아온 행동양식이며 우리네 DNA 속에 깊숙히 박혀있다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참여가 당연시 되고 그 활동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가사노동=여성]이라는 등식이 무의미해지는 듯 합니다. 실제적으로 생활을 하다보면 역할분담을 통해 가사노동을 소화하는 것이 물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분명한 효율성을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중에 정도에 따라 조금의 뉘앙스 차이는 있겠지만 여성이 가사노동 전담자라는 인식은 분명 무리가 있는 시대인 듯 합니다.


다행히 여성들이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육아에 대한 부분은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으면서 상상할 수 없이 많은 정보를 여기저기서 수집을 하고 나름의 정보통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공부/고민을 해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 분야의 관련 시장이 대단하죠?^^



앞서 제시한 방법은 말 그대로의 접하기 쉬운 방법이지만 정제된 이야기는 아니라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제 육아에 대한 호기심과 공부필요성을 느끼셨다면 이왕이면 정보의 신뢰도와 깊이가 있는 서적이나 전문 매거진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은 육아관련 TV프로그램도 있지요?^^ 블로그 역시 주옥같은 정보들이 널려 있지만 정보형태상 휘발성이 되기 쉽고 그래도 어느 정도 검증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서적 형태의 콘텐츠를 접해본다면 보다 깊이 있는 지적경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아직 육아공부는 쑥스럽다? 대안은 스마트기기

'수영장에서 초급 레슨을 받는다? / 영어학원을 다닌다?/ 혹 요리학원? ㅎㄱ'
우리네 아빠들에게 대입해보면 매우 쑥스러운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아마도 사회적인 완성도를 치열할 정도로 강요받는 사회적 풍토에서 비롯된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아빠들이게 육아공부를 한다는 것도 아마 그럴텐데요. 회사에서, 이동 간에, 육아관련 서적/매거진을 읽거나 요점집을 만들어 공부하는 모습은 아마 기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ebook이나 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면 비교적 남의 눈에 구애받지 않고 보고 싶은 고급 컨텐츠들을 은밀하게(?) 볼 수 있거든요. 사실 좀만 생각을 포장해봅시다. 스마트 기기로 육아정보를 보는 아빠! 왠지 스마트함은 물론 세련된 프랜디(Friend+Daddy)스럽지 않나요?^^

앞서 제시한 방법은 말 그대로의 접하기 쉬운 방법이지만 정제된 이야기는 아니라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제 육아에 대한 호기심과 공부필요성을 느끼셨다면 이왕이면 정보의 신뢰도와 깊이가 있는 서적이나 전문 매거진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은 육아관련 TV프로그램도 있지요?^^

블로그 역시 주옥같은 정보들이 널려 있지만 정보형태상 휘발성이 되기 쉽고 그래도 어느 정도 검증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서적 형태의 콘텐츠를 접해본다면 보다 깊이 있는 지적경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육아전문매거진 베이비(Babee)앱 [free] 출시

전 육아 관련된 서적은 심심치 않게 구매를 해서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짬짬히 보는 편입니다. 블로그도 그렇고요. 근데 아직 도전하지 못한 분야가 바로 육아매거진입니다 ㅠㅠ
 

이녀석은 정기구독하기도 좀 그렇고..... 어디 왈프따라 병원 갔을 때나 조금 보다 오는데요. 특성상 시의성과 뉴스벨류, 콘텐츠력을 담고 있는 페이지 자체를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 데는 매거진 형태가 최고인 거 같습니다. 문제는 이 놈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점. ㅋ 저 같은 경우는 출판사에서 근무 하고 회사에서 관련 잡지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도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ㅠㅠ 위에서 말한대로 자리에서 보기도 민망합니다. 그러니 다른 분들은 오죽하실까요?^^


그러던 중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아주 아이폰/아이패드용 앱을 출시해버렸더라고요. 아차! 안드로이드용도 나왔군요. 하지만 전 아이폰 유저라 안드쪽은 skip!
물론 제가 몸 담은 회사여서 저희 앱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을 내릴 수 밖에 없는 바이어스는 있겠지만 어디에 소개해도 부끄럽지 않을 듯 하여 자랑 좀 해보려 합니다.


육아전문매거진 베이비(Babee)는?

10년을 넘도록 출간해온 정통 육아전문 매거진입니다. 삼성출판사의 대표 매거진이기도 하고요. 정기구독 수, 소비자만족 등으로 봤을 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No.1 이라고 말할 만 합니다.


베이비(Babee) 앱의 4가지 장점
아무튼 자사제품을 써보고 나서 느낀 조금은 편향된(?) 장점을 짚어볼게요. ㅋㅋㅋ 당연히 단점은 없습니다. 아직까지는요^^


1. 콘텐츠력

요 매거진은 10 여년의 출간 내공을 가진 전문 매거진입니다. 무엇보다도 수록된 콘텐츠의 퀄리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아래층에서 근무하는 무시무시한 포스의 기자님들이 만드십니다. 어떤 매체보다 당연히 독자친화적인 콘텐츠파워와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2. 볼륨

6월 초에 출시한 앱을 다운 받아 봤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의 과월호 콘텐츠가 담겨있습니다. 여타의 앱들처럼 맛보기 앱도 아닙니다. 과월호의 거의 전 콘텐츠가 디바이스에 맞게 수록이 되어 있어서 극강의 볼륨을 자랑합니다. 거의 1천 페이지 정도가 들어있는 듯 합니다.

3. 가독성/편의성

ebook이나 pdf 형태의 단순한 이미지와 텍스트 노출이 아닙니다. 디바이스 특성에 맞추어 이미지/텍스트/동영상/메뉴/콘텐츠 이동들의 편의기능이 갖춰져 있습니다. 제가 개발자가 아니여서 잘은 모르지만 이미 오프라인으로 갖춰놓은 양질을 콘텐츠를 어떻게 보기좋게 뿌려줄까에 대한 깊은 고민과 많은 개발리소스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기술적인 내용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 보기는 상당히 편합니다^^

4. 착한 가격 = free

여러 말 할거 없습니다. 무료입니다! 괜춘지 않나요?^^ 제가 주무 팀원이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가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일단 무료일 때 다운받으세요! hurry hurry~~~

아이폰/아이패드 앱 다운로드
http://itunes.apple.com/kr/app/id435033909?mt=8

* 사실 단점이 있습니다.
매거진 특징 상 남성보단 여성을 위해 맞춰져 있다라는 점이네요^^ 조금 소외감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결론입니다.
쓰다보니 불타는 사명감에 자사제품 광고가 길어졌네요^^ 육아에 대해서 아빠들은 분명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준비없이 육아에 참여하기에는 비교적 남성들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미온한 자세로는 오히려 부부간의 갈등만을 초래할 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즐겁게 기꺼이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고집과 고정관념을 깨고 남의 이야기들을 들어야 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죠. 자료를 수집하고 토론하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숨어있지 않습니다. 관심만 가지면 널려있는 정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 입니다. 이젠 각자의 상황과 의지에 따라서 흡수하고 옥석가리기를 하면 되지요.

저는 그 방법 중 제가 쓰고 있는 하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자녀는 우리의 거울이라고 하죠?^^ 우리 부모의 모습보다 더 멋지고 훌륭한 아이를 키워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