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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사교육 대책팀

공교육이 사교육을 못 이기는 이유 학교다닐 때 공부 좀 하셨나요? 학원이나 과외는 얼마나 다니셨나요? 10여년이 넘게 학교에서 공부를 해온 우리들에게 학창시절은 분명 우리 일생을 장식하고 있는 페이지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온 시절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그 풋풋하고 향수어린 시절을 침해당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근래에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계속 공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대립 즉, 공교육살리기-사교육죽이기라는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대결구도가 만들어진 것일까요? 과거부터 '학벌=사회적 성공'이라는 공식 속에서 학벌네트워크로 이뤄진 그들만의 리그가 계급으로 형성이 되어 국가가 발전해 왔고, 그 리그를 유지하기 위한 또는 그 리그에 진출.. 더보기
곽승준 위원장, 전사(戰死)말고 전사(前死)하시면 안될까? 얼마 전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언론보도로 "밤 10시이후 학원교습 못하게 할 것" "여야 포화속 곽승준 "내가 장렬히 전사하겠다" 정부는 물론 사교육시장 자체가 들썩 거렸습니다. 배포있고 책임감있는 자세로 일하는 이 공무원의 자세에 흐믓함과 왠지모를 연정까지 들더군요. 언론보도가 나오자마자 각계에서 즉각적인 반응들이 나타났습니다. `밤10시후 학원교습 금지` 실효성 있나? 심야 학원 금지' 논란 확산 정부 자중지란으로 사교육비 절감 대책 연기 홍준표, "MB측근 실세들 자중해야" 당췌 뭐하는 핑퐁게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결국 이 달말에 통합적인 대책발표를 통해 뭔가 결말을 내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밤 10시후 학원교습금지로 대표되는 사교육근절이 전혀 교육현실의 근원에 닿지 않고 있다라는 것이지요. .. 더보기
어제 하루종일 머리를 맴돈 명사 3인의 공교육 이야기 (신해철,손주은,김상곤) 어제는 하루종일 회사에서 교육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눈길을 끌며 오늘까지 제 머릿 속을 맴도는 인물들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1. 드라마같은 인생, 손주은대표 아침에 가장 먼저 접한 것은 중앙일보 교육섹션에 소개된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의 인터뷰였습니다. 상당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으며 한 사람의 인생과 업적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끔 하는 인터뷰였습니다. 요즘 한창 삐그덕 거리고 있는 공교육에 대한 불만과 졸속행정에 대한 비판도 느낄 수 있어 마음시원하게도 하였고, 에너지 넘치는 비즈니스맨 또는 CEO로서의 모습도 배우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육자 or 사업가 or 부모 라는 각 입장들에 겪어온 혼란과 그 끝에 맺은 확고한 교육철학이 한 어른으로서 매우 돋보이며 사람의 됨됨이가 느껴지는 대목이었.. 더보기
공교육 vs 사교육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3대 위기 요소 포스팅 하단에 걸어둔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님의 컬럼을 보면서 정치에 큰 관심이 있지도 않고 특별한 활동도 하지 않는 제가 불안감을 가지고 나라를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특별히 깊히 고민하거나 역사의 사례를 뒤져보지 않았지만 직관적으로 한 국가를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 저는 3가지 가치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1. 윤리(도덕성) 너무나 당연한가요? 국가와 국민의 도덕성이 자리잡지 않은 국가가 건강하다라고 평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그른 것인지에 대해 판단하는 가치관. 대부분의 법치국가에서는 법이란 것으로 국민의 행동에 제약을 두고 가치관을 주입하는데요. 법이란 것은 학교에서 배웠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규칙'이니 사실 규정하지 .. 더보기
설명회(or박람회)는 material 소비장 하는 일이 교육기업에서 광고홍보를 하다보니 있기에 각종 설명회나 박람회를 접할 기회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는 개인의 학구열은 잘 모르겠는데, 학부모의 교육열을 무척이나 뜨겁다라는 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너무나 잘들 알 것이다. 특히나 MB정권이 들어서고 뭐라 정의할 수 없지만 절대 옳다라고 느낌이 들지 않는 현 시점에서 특목고서 부터 대입에 까지 너무나 난잡하고 혼란스러운 시국을 겪고 있지 않은가 한다. 그렇기에 교육에 관련하여 노하우와 내공이 있는 기업과 브랜드들이 앞을 다투어 (입시)설명회 또는 각종 교육 박람회를 개최하거나 참여하고 있다. 뭐 고급정보를 주면서 자브랜드의 고객으로 끌어 들이고자 하는 마케팅의도야 주최 측도, 학부모들도 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이고... 문제는 업종상 교육기업은 할 말.. 더보기
공병호 박사님의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는 강연을 듣고와서... 2월 19일 인천의 한 곳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첫 번째 세션으로 공병호 박사님의 강연을 들었다. 이름은 귀에 익었으나 사실 정확히 어떤 분인지에 대해 자세히 몰랐지만 오늘 강연을 들으며 꽤 귀감이 되고 공감할 수 있는 말들이 많아서 짧게나마 메모를 해본다. 기억나는 몇 마디.... 자녀에게 공부해달라고 구걸하는 부모가 worst 부모다. 인간과 인간은 관계를 맺으면서 자연스럽게 권력(또는 입장정도?)구조가 생긴다. 부모와 자식간도 마찬가지다. 흔히들 엄마들이 자녀에게 공부 좀 해라, 해라...라고 사정하는 모습을 tv에서 쉽게 찾아볼 수있다. 그만큼 대중적인 정서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다분히 잘못된 자녀양육법이라 공박사는 말한다. 부모 자식간에 엄연히 서열이 있으며, 그 서열을 지켜.. 더보기
Issue, 달라진 입시제도, 특목고 유리한가? 대입제도에 따른 특목고 입시 전망대학의 특목고 우대 속 제재는‘공염불’ 교육부의 특목고에 대한 압력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사교육 경감대책을 통해 사교육 증가의 주범으로 못박았고, 최근의 토플대란도 외고를 주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교육부는 특목고 지정해지나 전문계고로의 전환까지 언급하며 엄포를 놓고 있지만 특목고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대학에서부터 특목고에 유리한 입시안이 나오고, 일반 고교의 교육 수준은 나아지지 않고 있으니 대책을 내놔도 ‘공염불’이다.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른 특목고 입시 영향력과 반응에 대해 짚어본다. 학원가의 대세는 특목고다. 논술이나 대입 학원 시장이 30%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특목고 학원은 어느 지역이나 불야성을 이룬다. 특목고 선호는 전국적인.. 더보기
요즘 애들 참 어렵게 공부해야 하네.. 종로엠에서 제안하는 과목별 서술·논술형 평가 대비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도 마련된 통합사고력 문제풀이! 종로엠스쿨 전용교재 속 서술·논술 유형의 문제들을 함께 풀며 특목고 입시는 물론 대학입시까지 대비해 보자. 수학 아래 표는 A, B 두 식품의 100g에 포함된 단백질과 지방의 양을 나타낸 것이다. 단백질 23g, 지방 26g을 얻으려면 A, B 두 식품을 몇 g씩 먹어야 하는지를 구하려고 한다. 다음 물음에 답하여라. 단백질(g) 지방(g) A 19 21 B 28 32 (1) A식품을 xg, B식품을 yg 먹어 단백질 23g을 얻기 위한 식을 구하여라. (2) A식품을 xg, B식품을 yg 먹어 지방 26g을 얻기 위한 식을 구하여라. (3) (1), (2)에서 세운 식을 이용하여 A, B 두 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