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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억지로 끼워맞춘 출장 계획을 틈타 짬뽕의 성지순례를 하고 왔습니다.
사실 전 중국집에서는 별로 짬뽕을 안먹습니다.
왠지 짬뽕보다는 짜장이 더 좋더라고요.
하지만 출장간 심히 지친 간의 피곤을 달래기 위해 부산에서 장장 4시간을 달려 해장하러 군산에 도착했지요.
계속 연기가 솨아~~~하고 나오더라고요. 사실 시설은 내공있다는 맛집이라해도 상당히.. 쪼까.... 열악합니다. 가급적 가족, 연인 단위는 피하시고 진정 짬밥을 나눠먹을 수 있는 남성동료와 함께 오시길 추천!!
기본 찬..... 덜도 더도 없다!
사장님이 제사를 엄청 지내시나 봅니다. 장손이신가??
여긴 기본적으로 무조껀 오봉에 국물이 넘쳐야 합니다. 아주 바닥에도 흥건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큰 그릇에 만땅 차서 뿜어나오는 카리스마와 10mm만큼 국물에 손가락 푹! 담궈주시는 홀직원의 손 맛서비스!!!!!
드뎌 나왔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적당하고 모든 염려와 걱정을 불식시켜주는 극강의 짬뽕 비주얼입니다^^
오히려 덜 매운 맛과 함께 시원한 바다 맛 느낌?
아마도 해산물에서 우러나오는 맛을 살리기 위해??
사실 그것보다 서울권에서 신선도를 감추고(양념고기처럼), 더욱 술을 댕기게 하기 위해 과한 양념을 쓰지 않나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라면 하나가 부족하다라고 느끼시는 분들. 이거 한 그릇 다 먹기 어려울 정도의 건더기와 국물이 나옵니다. 해피한 비명을 지르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 사살 샷 들어갑니다. 얄 짤 없죠!!!
다시금 군산을 갈 일이 생긴다면 (만들어야겠지요??^^) 또 하나의 극강메뉴로 불리는 볶음밥과 턍슈를 먹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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