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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황무지 개간팀

23/1의 메시지-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또 오랜만에 책포스팅을 해봅니다^^ 종종 사서보는 책들이 문학, 소설류는 하나도 없고 죄다 경제 경영 시사 또는 자기개발관련 서적들이더라고요. 촉촉함 없이 얼마나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나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는 요즘입니다. 책을 사서 한 큐에 읽어 나가는 게 아니고, 비슷한 류의 서적들을 함께 사서 교차로 찔끔찔끔 읽는 새로운 성향이 생겨서 독파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시험 기간에 동아전과 표준전과 같이 펴놓고 공부하는 모습?^^ 이러다보니 이 책에서 본 건지 저 책에서 본 건지 사실 조금 헷갈리기도 하고요. 그래도 뭔지 뭐를 아이디어와 가치판단의 시선들을 비슷한 범주 안에서 비교, 융합(인터넷 새대의 전형적인 짜집기 스타일이 아닌런지 ㅠㅠ)을 시켜볼 수도 있어서 재미있는 독서경험을 하고 있는 .. 더보기
보편진리를 멋지게 코디한 - 혼창통 우연히 회사 동료의 책장에서 발견하어 빌려 읽게 된 "혼창통-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이하 혼창통) 혼 - 가슴 벅차게 하는 비전이 사람을 움직인다. 창 -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라 그러면 열린다. 통 - 만나라. 또 만나라... 들어라 잘 들어라. 사업을 하시는 분 또는 기업조직 내에서 빛나기 위해 노력하는 분. 그러니까 실제 경제활동을 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이 책은 매우 보편적인 진리를 각 분야의 대가나 리더의 입을 빌려 이지훈님이 정리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쉽게는 경제, 경영 분야의 자기개발서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류의 서적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외외로 괜찮은 만족도를 얻게 되었답니다. 왜 그런지 간단히 적어 봅니다^^ 자기개발 중에서 '태도(At.. 더보기
독자들은 모르는 사이의 변화 - 전자책의 충격 파워블로거인 oojoo님 외 여러분들의 추천과 리뷰를 보고 접하게 된 전자책의 충격 글감의 카테고리와 부제를 통해 사실 상 책의 내용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의 얄팍한 생각은 저자의 인사이트와 논리력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흔히 여러 스마트폰과 디바이스들도 대표되는 세미 얼리어뎁터분들과 온-오프라인으로 관계를 맺어오며 아름아름 그들의 생각과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 비분석적으로 들어오긴 했으나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정확한 맥(脈)과 총체적인 스토리, 그리고 산업에 대한 헤게모니는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주워들어 비실하기 짝이 없는 저의 지식에 훌륭한 뼈대를 갖춰주기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말부터 강렬한 저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전자책의 충격. .. 더보기
근본에게로 물음을 던지는 제중원 또 자사 책입니다만^^ [요즘 책사기가 귀찮아서 그런지 사무실 서고에서 걍 책을 꺼내봅니다.] 얼마 전에 변변찮게 종용해버린 SBS드라마 [제중원]의 원작소설인 제중원을 읽어 봤습니다. 원작 소설을 출판한 판이라 드라마가 잘 되었으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듭니다. 보는 시선에 따라 드라마가 너무 잘 되면 책에 대한 관심이 작아 질 수 있다라고들 하는데.. 뭐 어느 방향이 되었던 작위적인 해석이 아닐까 하네요. 제중원1,2이기원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삼성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원작가와 편집자가 의도 한 바는 아닐 듯 하지만 전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하게 된 책이라 혼자 물음표를 달아보려 합니다. 글쓴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됩니다^^ 그렇기에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나 화정이 어떻다. 도.. 더보기
당연함은 없다! 시야의 틀을 깨라! [W] 개인적으로 TV를 많이 보진 못합니다. 채널주도권과 리모콘을 완전히 강탈당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W 역시도 TV로 시청은 거의 못했다지요. 다행히 제가 일하고 있는 삼성출판사에서 출간한 서적 W를 통해 간접경험을 해봤습니다. 점심시간 틈틈히 W 1, 2권을 읽어봤는데요. 간단히 소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W세계를보는새로운창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각국사회/문화 > 각국사회/문화 지은이 MBC W 제작팀 (삼성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목차 PROLOGUE |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ㆍ004 STORY 01 | 아시아 대재앙, 절망의 땅을 가다ㆍ009 STORY 02 | 60년의 난제, 평화ㆍ031 STORY 03 | 가난으로 빚은 빵, 진흙 쿠키를 아시나요ㆍㆍ047 STORY 04 | 5.. 더보기
격한 인생 속에 나에게로의 독백 - 노인과 바다 지나가다 한가로운 생각을 해봅니다. 20년 전 쯤인가? 노인과 바다를 읽었던 때가, 아마도 초등학교 어느 학년의 방학 때로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버린 지금, 우연히 다시 읽게 된 '노인과 바다' 그 때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감명으로 다가옵니다. 어렸을 적엔 무능하고 고집세게만(힘도?) 느껴졌던 그에 대한 기억뿐이었지만 이제서야 이 노인의 마음이 조금은 해아려 집니다. 더구나 작가인 헤밍웨이의 삶을 다른 글들을 통해 접한 다음 읽어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소설이 다가옵니다. 조금은 지친 삶,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가볍게 노인의 생활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교다니면서 방학숙제로 독후감을 위해, 의무감으로 읽어봤던 명작소설들. 그 때를 추억하며 그 때의 책들을.. 더보기
노력하는 아빠가 되자 - 아빠의 리더십 제 기억 속의 어렸을 때 우리 아빠들(지금은 물론 아버지지만요ㅋ)의 모습은 거실에서 떳떳히 담배 태우시며 물, 과자 심부름을 당당히 시키는 것으로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시는 대부분의 요리의 대부분은 거의 아버지를 위한 메뉴(반주 등을 위한 얼큰요리?)가 많았으며, 언젠가 아빠한테 혼날 때치면 오줌을 지릴정도로 무서워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컨데 권위, 군림, 무소불위, 두려움, 거리감 등의 키워드로 그 당시 아빠의 모습을 그룹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0여 년 쯤 지났나요? 저를 포함한 요즘의 아버지의 모습은 어떤까요? 서구사회, 가족중심, 엄마의 권리신상 등.... 딱히 정의를 내릴 수는 없겠지만 분명 제 기억 속의 아빠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오늘의 아버지들는 살고 계시.. 더보기
이 책을 필독해야 할 9人 -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아갈까요?자기 자신을 매일같이 학대하며 때론 남을 밟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면서 하루하루 소비하는 것이 바로 지금의 현대인이 아닐까요? 저 또한 그 군상 중의 한 명이겠지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거장을 만난 기분이 듭니다.부끄럽게도 전 홀트재단, 홀트아동병원에 대해서 책을 접하기 전까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조병구 원장님에 대해서도 몰랐지요. 더욱 부끄러운 것이 해외입양 1위국이라는 오명이 각 입양기관의 사업화된 행위 때문이라 선입견을 가지고 속을 들여다 볼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무관심은 무지로 무지는 오해와 편견으로....]저 같은 사람들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천사같은 아이들에게 얼마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