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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실

[잡설] 2014 소치 컬링 경기를 보다 든...... (http://curling.sports.or.kr:8088/servlets/org/front/Main)컬링? 먼저 컬링관련자분들이 들으면 서운해 할 수 있겠으나, 전 지난 30 여 년동안 한 번도 컬링이란 운동에 대해 제대로 관람은커녕,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아마 빙상운동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분명 컬링은 대중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에서 마이너 중에 마이너임은 부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번 소치올림픽 국대팀 덕분에 컬링에 대한 정보를 풍부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한 게임 내내 진득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월 12일 새벽에 열린 스위스전이 나의 공식 첫 컬링 관람기록이 된 것이다. 경기를 보면서.. 더보기
[121219 대선]스톡홀름 증후군에 사로잡한 대한민국 대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51.6%의 지지율로 당선되었는데요. (응?? 516? 박 후보 아빠의 바로 그 516???? ㅡㅡ;;) 당초 박빙을 예상했으나 각 언론사와 기관들은 어제 저녁 9~10시 경을 기해 '유력과 확실'이라는 시뮬 결과를 내보내며 좀 싱겁게 판도가 결정난 모습이 연출되버렸습니다. (물론 그 상황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원통하지만요....) 지상파와 보고채널들에서 점점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개표방송이 진행되는 그 시간에 SNS에선 투표와 개표과정에 관련해 (사실 확인할 수 없는) 여러 의혹들이 타임라인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역/대/최/다 투표자에 의한 대한민국 최/초/여/성/대/통/령 탄생'18대 대선이 낳은 성과를 타이틀만 보면 매우 그럴 듯하지만 뒷맛이 개운하지가 .. 더보기
[121219 대선] 엉뚱하게 생각해 낸 논개작전! [다분히 정치적이며 유머적인 잡설이니 가치관이 다르신 분들은 태클하지 말아 주세요!] 일단 배경환경을 좀 적어보면,적어도 우리 세대에서는 정치는 위정자나 집권자들의 특수활동이 아닌, 우리네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쉽게 말해 지금은 가족모임에서 꺼내지 말아야 할 주제가 '정치'지만 우리 세대에서는 자식들과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나라와 우리 사는 이야기를 '정치'라는 틀에 담아서 대화를 나눴으면 한다. 즉, 정치가 갈등과 혐오의 대상이 아니길 바란다. (넘 순진한가?) 그러나 지금 현실은 어떠한가? 일단 지역적인 정치색은 그렇다고 쳐도, 부모님하고도 세상을 바라보고 정치를 바라보는 눈이 너무나도 다른 나머지, 전혀 다른 가치관과 정치관을 가지고 있다. 그 갈등의 원인에는 서로 .. 더보기
페북에서 유행하는 색깔테스트, 은근히 잘 맞네?^^ 페이스북에서 유행하고 있는 색깔테스트(http://www.review.kr/)라는 자기성향 조사를 해봤습니다. 사실 위 사이트에서도 share 기능이 있긴 한데요. 소원한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보고자 하하하하.. 생년월일, 출생시분(무슨 사주팔자냐? ㅋ), 성별들을 넣으면 자동으로 결과가 생성이 되네요. 놀라운 점은 예상보다 훨씬 정확히 저를 꽤뚫고 있다는 점입니다. 절대주의자라는 선천적 성향 속에서 극단적으로 갈 경우 왕 아니면 반역자이다. 대개 스스로 드러내지 않고, 본색을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다. 본의 아니게 윗사람을 넘어선다. 대인관계는 무난한 듯하지만, 경쟁이 심하고, 괜한 질투로 인해 피해를 받기도 한다. - 이건 완전 공감입니다. 역시 내 사업하고 살아야 할 성향을 가지고 있군요 ㅠㅠ 반면 .. 더보기
[단상] 세계인구 2%만 푼다는 아인슈타인 문제 사무실에서 짬나는 시간에 페북질하다 보니, 위키트리(Wikitree)에서 발행된 포스팅이 눈에 띄더라고요. "세계인구 2%만 푼다는 아인슈타인 문제" 5채의 각각 다른 색깔의 집이 있다. 각 집에는 각각 다른 국적의 사람이 산다 각 집 주인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음료수를 마시고, 다른 종류의 담배를 피고, 다른 종류의 애완 동물을 기른다. - 영국인은 빨간색 집에 산다. - 스웨덴인은 개를 기른다. - 덴마크인은 홍차를 마신다. - 녹색집은 흰색집 왼쪽에 위치해 있다. - 녹색집 사람은 커피를 마신다. - 폴몰(pall mall)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새를 기른다. - 노란색 집 사람은 던힐(dunhill)담배를 피운다. - 한 가운 데 사는 사람은 우유를 마신다. - 노르웨이 인은 첫 번째 집에 산다. .. 더보기
[잡담] SK와 삼성에게 당한 나의 아이폰 월초에 즐거운 마음으로 삼성 에버랜드로 회사 워크샵을 갔었습니다. 1박2일간의 숨가쁜 일정을 마치고 2일차 오전에 단체 에버랜드 투어를 했는데요. 에버랜드의 꽃인! T-express를 회사동료분들과 탔습니다. 한 차에 모든 직원들이 함께 타는 나름 재미 있는 경험을....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 생 후 250여일 남짓한 저의 아이폰이 그만 운행중에 좌석 안전바에 걸려버렸고 운행이 마치고 안전바가 오픈되는 순간, 강력한 압력으로 저의 아이폰에 암바를 조르는 상황발생!!! 결국 저의 폰은 완전 등터지고 내장 튀어나오는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보험도 들지않고..(지금 생각하면 무슨 깡이었는지..ㅠㅠ) 아주 선택의 폭이 없는 KT의 A/S 정책을 몸소 체험을 하기도 하고, 사설 수리업체에서는 절망적인 사망.. 더보기
공감과 소통 - 나는 정확히 꽤뚫고 있는가? 좀 된 우화지요? 소비자와 공급자, 또 공급자 안에서 기획하고 그림그리고 만드는 사람들간의 소통 또는 공감대가 중요하다라는 이슈를 던져주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못 보셨다면 먼저 한 번 보시지요. 제품을 또는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것을 근간으로 그럴싸한 녀석을 만들어 제공해야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의 선순환이 발생한다라는 것은 당연할 이치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너는 너, 나는 나. 각자 따로따로 공존을 위한 모습으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독존을 위해 자신의 입장과 주장을 강화하는 작태들을 심심치 않게 느끼곤 합니다. 제 주위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과거에는 분노했을 상황에 요즘은 오히려 겁이 납니다. "내가 저런 사람들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남들에.. 더보기
5분만에 확인하는 내 정치성향 진단 건물 벽마다 붙어 있는 보기싫은 지방선거 후보 현수막, 한밤 중 찹쌀떡 장수는 붙들어가면서 고성의 선거유세차는 오히려 에스코트 해주는 경찰들. 정치와 선거에 있어서만은 다른 부분(문화, 경제, 교육 수준 등)에 비하여 너무 덜 익은 듯한 느낌을 주는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각종 선거 때철만 되면 '무조건 1번', '빨갱이가 나라차지 하면 안돼!', '그 놈이 그놈인데 뭘 찍어'라는 횅횅한 목소리들만 설왕설래 하면서 웃지 못할 해프닝들도 일어나고 그것을 뉴스에서 비춰주지 않던가요? 사실 저도 대한민국 정치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지고 더럽다고 투정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피해자는 저와 제 가족이 될테니까요. 그러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