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웃자펌글에댓글팀

자전거축전 로고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이유

사무실로 우편배달 온 <대한민국 정책정보지, 공감>이라는 매거진 광고를 보고 그간 무심했던 자전거 축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매거진 광고효과 최고죠?ㅋ 


이 <공감>이란 매거진도 제목에서 그냥 냄새가 묻어나오 듯, 사실 좀 웃긴 면이 많아서 다음에 기회가 될 때 꼭 포스팅하겠습니다.


벌써 네이버에서 자전거 축전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볼 수 있습니다. 축전자체는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일 수 있겠습니다. 요즘 운동이나 취미 등으로 장비 잘 구비하여 다니시는 분들 정말 많더군요. 좋은 현상이 아니겠습니까?


다시 돌아와서, 지금부터 말한 내용은 지극히 치기 어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이대통령의 라디오 기조에서도 자전거가 언급되었다고 하던데요. 이 발언에 대해서 말이 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추진중인 4대강 살리기니, 녹색뉴딜의 옹호성 발언이라는, 타이틀만 녹색인 토목사업정책이라는 등등등... (이런 건 커뮤니케이션학에서 IMC라고 하죠?^^)


정말 항간의 소문처럼 정치척 목적으로 똘똘 뭉친 정책이라면 이런 걸 보고 '이 허울 뿐인 빈껍데기'라고 하죠. 아시는 분만 아시는 <토마스와 친구들>에서 나온 명언입니다.



윗단에서 보신 것은 이번 자전거 축전 로고입니다. 슬로건은 <두 바퀴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유아용 세발(네발) 자전거는 안되나 봅니다. 또 <두 바퀴>가 <2MB>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요?


여러분들은 이번 로고를 보고 혹시 무슨 생각안 드셨습니까? 혹시 매일 저녁 뉴스에 나오는 어떤 모양과 유사하다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전 사무실에서 잡지를 펼쳐 이 행사 로고를 본 순간 흠칫 놀랐습니다.


전 오늘이 식목일인지, 한글날인지, WBC 결승전 날인가 했습니다. 아님 무슨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기념일인가 하고요. 그렇지요. 바로 요녀석하고 헷갈려서 입니다. 한나당에서 당 홍보를 위해 뽀샵과 일러로 한나랑당 로고를 데코한 줄 알았지요.

다시 한번 비교해 보까요?



다시 봐도,
비.......비슷하죠...ㅡㅡ^



다음, 네이버, 구글 등 얼마 전에 이슈가 되었던 것이 특이한 기념일이나 국가적 관심사가 있을 때 기본 CI에 이슈에 맞춘 데코레이션를 해서 네티즌들에게 선물한 사례가 있었지요. 그 때 받은 신선한 느낌은 온데간데......

다음 한글날 예 : http://blog.daum.net/daumcomm/15618623

저같이 정치에 문외한이 봐도 웃음을 던 질 유치한 발상으로 축전로고를 만들진 않았겠지요? 에이~ 설마요.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적 실행인지는 두고보면 알겟지요. 기대가 됩니다.


(축전 로고를 디자인 하신 분께는 의도가 어떠하셨더라도 함부로 포스팅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주변 정국속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이니 문제가 있다면 말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