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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격한 인생 속에 나에게로의 독백 - 노인과 바다 지나가다 한가로운 생각을 해봅니다. 20년 전 쯤인가? 노인과 바다를 읽었던 때가, 아마도 초등학교 어느 학년의 방학 때로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버린 지금, 우연히 다시 읽게 된 '노인과 바다' 그 때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감명으로 다가옵니다. 어렸을 적엔 무능하고 고집세게만(힘도?) 느껴졌던 그에 대한 기억뿐이었지만 이제서야 이 노인의 마음이 조금은 해아려 집니다. 더구나 작가인 헤밍웨이의 삶을 다른 글들을 통해 접한 다음 읽어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소설이 다가옵니다. 조금은 지친 삶,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가볍게 노인의 생활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교다니면서 방학숙제로 독후감을 위해, 의무감으로 읽어봤던 명작소설들. 그 때를 추억하며 그 때의 책들을.. 더보기
온라인교육사업(중등)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요소 5 오늘자 기사 중에 중등 온라인교육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에서 소개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여러 수치와 정황적인 설명으로 제시한 중등온라인 교육시장에 대한 밝은 전망에 많은 부분 동의를 하며 고민해봐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등 온라인 교육 `블루오션` 기대 기사내용의 요약과 몇가지 알고있는 사실들을 가지고 종합해보건데, 1. 고교입시에 대한 강한 소비자 니즈 학습목표(진학)의 설정을 하고 강도높게 스타트 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2. 고등부 온라인 교육의 당위성 인식에 대한 전이효과 EBS의 수능방송을 태동으로 이제는 고등부에서 인강은 필수입니다. 그 인식이 점점 중등부로 전이되고 있는 과도기입니다. 3. 학원과 과외가 사교육의 주.. 더보기
공교육이 사교육을 못 이기는 이유 학교다닐 때 공부 좀 하셨나요? 학원이나 과외는 얼마나 다니셨나요? 10여년이 넘게 학교에서 공부를 해온 우리들에게 학창시절은 분명 우리 일생을 장식하고 있는 페이지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온 시절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그 풋풋하고 향수어린 시절을 침해당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근래에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계속 공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대립 즉, 공교육살리기-사교육죽이기라는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대결구도가 만들어진 것일까요? 과거부터 '학벌=사회적 성공'이라는 공식 속에서 학벌네트워크로 이뤄진 그들만의 리그가 계급으로 형성이 되어 국가가 발전해 왔고, 그 리그를 유지하기 위한 또는 그 리그에 진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