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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마케터의 시선으로 본 한심한 교육당국 종종, 빈번이라는 무색할 정도로 2009년에는 연중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키워드로는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정상화, 특목고, 자사고, 입학사정관, 영어몰입교육 등으로 정리가 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 역시 그들간의 연관성이 조금씩은 있긴한데 주종의 포지셔닝없이 뒤죽박죽으로 보입니다. 산탄통의 탄알구슬처럼 사방으로 키워드들이 재각기 퍼져나가는 느낌이지요. 일관성도 없고, 수박 겉핡기식으로 이리 땜빵 저리 땜빵 .. 이것이 소비자들이 내리고 있는 냉철한 판단인 것이죠. 큰일입니다. chinck... by Tigresblanco 최근 기사를 보면 학원비규제 역시 위헌이라는 판결소식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격과 교습시간에 무리수를 둔 정부로선 또 뒷통수 맞고 헛 짓을 .. 더보기
어제 하루종일 머리를 맴돈 명사 3인의 공교육 이야기 (신해철,손주은,김상곤) 어제는 하루종일 회사에서 교육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눈길을 끌며 오늘까지 제 머릿 속을 맴도는 인물들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1. 드라마같은 인생, 손주은대표 아침에 가장 먼저 접한 것은 중앙일보 교육섹션에 소개된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의 인터뷰였습니다. 상당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으며 한 사람의 인생과 업적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끔 하는 인터뷰였습니다. 요즘 한창 삐그덕 거리고 있는 공교육에 대한 불만과 졸속행정에 대한 비판도 느낄 수 있어 마음시원하게도 하였고, 에너지 넘치는 비즈니스맨 또는 CEO로서의 모습도 배우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육자 or 사업가 or 부모 라는 각 입장들에 겪어온 혼란과 그 끝에 맺은 확고한 교육철학이 한 어른으로서 매우 돋보이며 사람의 됨됨이가 느껴지는 대목이었.. 더보기
공교육 vs 사교육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3대 위기 요소 포스팅 하단에 걸어둔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님의 컬럼을 보면서 정치에 큰 관심이 있지도 않고 특별한 활동도 하지 않는 제가 불안감을 가지고 나라를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특별히 깊히 고민하거나 역사의 사례를 뒤져보지 않았지만 직관적으로 한 국가를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 저는 3가지 가치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1. 윤리(도덕성) 너무나 당연한가요? 국가와 국민의 도덕성이 자리잡지 않은 국가가 건강하다라고 평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그른 것인지에 대해 판단하는 가치관. 대부분의 법치국가에서는 법이란 것으로 국민의 행동에 제약을 두고 가치관을 주입하는데요. 법이란 것은 학교에서 배웠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규칙'이니 사실 규정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