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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마케터의 시선으로 본 한심한 교육당국 종종, 빈번이라는 무색할 정도로 2009년에는 연중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키워드로는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정상화, 특목고, 자사고, 입학사정관, 영어몰입교육 등으로 정리가 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 역시 그들간의 연관성이 조금씩은 있긴한데 주종의 포지셔닝없이 뒤죽박죽으로 보입니다. 산탄통의 탄알구슬처럼 사방으로 키워드들이 재각기 퍼져나가는 느낌이지요. 일관성도 없고, 수박 겉핡기식으로 이리 땜빵 저리 땜빵 .. 이것이 소비자들이 내리고 있는 냉철한 판단인 것이죠. 큰일입니다. chinck... by Tigresblanco 최근 기사를 보면 학원비규제 역시 위헌이라는 판결소식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격과 교습시간에 무리수를 둔 정부로선 또 뒷통수 맞고 헛 짓을 .. 더보기
공교육이 사교육을 못 이기는 이유 학교다닐 때 공부 좀 하셨나요? 학원이나 과외는 얼마나 다니셨나요? 10여년이 넘게 학교에서 공부를 해온 우리들에게 학창시절은 분명 우리 일생을 장식하고 있는 페이지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온 시절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그 풋풋하고 향수어린 시절을 침해당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근래에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계속 공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대립 즉, 공교육살리기-사교육죽이기라는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대결구도가 만들어진 것일까요? 과거부터 '학벌=사회적 성공'이라는 공식 속에서 학벌네트워크로 이뤄진 그들만의 리그가 계급으로 형성이 되어 국가가 발전해 왔고, 그 리그를 유지하기 위한 또는 그 리그에 진출.. 더보기
진화하는 블로거의 수입모델 - 이러닝 보통 금요일은 각 언론사의 모든 섹션에서 눈에 띄는 이슈가 적은 편입니다. 정치와 스포츠 쪽은 빼고요. 그래서 업무적으로 스크랩하는 기사 개수가 요일을 탄다라는 걸 발견할 수 있지요^^ 역시 아무리 네트워크와 탬플릿의 발전이 누분신다해도 결국 콘텐츠의 생성자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지배당하나 봅니다. 일전에 한 교육계 지인과 나눳던 대화 중 "공식과 연산차이"가 생각납니다. 두 가지의 차이는 행하는 주체가 다르다라는 것이지요. 필요한 공식을 만들어내고 적용하는 것은 사람의 몫, 그 공식에 따라 input을 하여 연산하는 것은 컴퓨터의 몫이라는 것이지요. 너무 자명한가요?^^ 지송지송...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은 아직도 현상을 분석하여 창의적인 공식을 세우고 적용시키는 것보단 기계가 해야할 열심히 풀고 계.. 더보기
진실한 소리는 가슴으로 들린다.-어느 사교육 강사의 푸념 왜 우리는 이런 말을 못할까?사교육사교육.. 얼마나 지랄맞은 형국인가.저 선생님의 말이 전적으로 맞지 않다고, 내 자식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스몰마인드 생각은 들지만,저 대입선생님의 글은 왠지 가슴으로 들려온다.남들보다 사교육을 잘 안다. 그리고 시러한다.그래서 그런 것인가?----------------------------------------------------------------------------------------어느 사교육 강사의 푸념 저는 사교육 강사입니다. 고3을 전문으로 하고, 돈은 꽤 법니다. 구체적 액수는 말 안하겠습니다. 한 달에 억대를 버는 스타급 강사는 아니지만, 예약한 학생이 몇 달씩 기다리는 정도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제발, 제발, 사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