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by matt.hintsa |
장장 9일간의 여름휴가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누구는 휴가가 길면 오히려 지루하다고 하며, 출근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말도 하더라고요. 이참에 그 말이 뻥이란 것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노는 건!! 놀기에 좋습니다.
(놀 것은 많고 놀 날은 적다.)
아! 그리고 이번 휴가를 통해 저 역시 어쩔 수 없는 working poor족이란 것을 너무 비참하게 느꼈습니다. 뭐 좀 하려하면 왜 주머니사정부터 떠오르는지...
여러분들은 이번 여름 휴가를 어떻게들 보내셨나요?
이국적 정취의 향유,
현실에서의 일탈,
머리를 비우고 멍때리기,
자기와의 여행,
지식놀이, 봉사활동, 병원투어 ㅡㅡ; 등등등...
각기 나름의 필요성을 찾아 스스로를 위한 휴가를 보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
비록 남들처럼 외국에 나가지 못했지만,
비록 동료처럼 강원도도 다녀오지 못했지만,
이번 휴가가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가족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2009년 여름휴가의 제 가치는 `가족과의 대화` 였습니다.^^
약 6시간 있으면 출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다시 제 상태를 근무mode로 돌입할 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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