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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014 소치 컬링 경기를 보다 든...... (http://curling.sports.or.kr:8088/servlets/org/front/Main)컬링? 먼저 컬링관련자분들이 들으면 서운해 할 수 있겠으나, 전 지난 30 여 년동안 한 번도 컬링이란 운동에 대해 제대로 관람은커녕,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아마 빙상운동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분명 컬링은 대중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에서 마이너 중에 마이너임은 부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번 소치올림픽 국대팀 덕분에 컬링에 대한 정보를 풍부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한 게임 내내 진득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월 12일 새벽에 열린 스위스전이 나의 공식 첫 컬링 관람기록이 된 것이다. 경기를 보면서.. 더보기
근본에게로 물음을 던지는 제중원 또 자사 책입니다만^^ [요즘 책사기가 귀찮아서 그런지 사무실 서고에서 걍 책을 꺼내봅니다.] 얼마 전에 변변찮게 종용해버린 SBS드라마 [제중원]의 원작소설인 제중원을 읽어 봤습니다. 원작 소설을 출판한 판이라 드라마가 잘 되었으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듭니다. 보는 시선에 따라 드라마가 너무 잘 되면 책에 대한 관심이 작아 질 수 있다라고들 하는데.. 뭐 어느 방향이 되었던 작위적인 해석이 아닐까 하네요. 제중원1,2이기원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삼성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원작가와 편집자가 의도 한 바는 아닐 듯 하지만 전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하게 된 책이라 혼자 물음표를 달아보려 합니다. 글쓴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됩니다^^ 그렇기에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나 화정이 어떻다. 도.. 더보기
노력하는 아빠가 되자 - 아빠의 리더십 제 기억 속의 어렸을 때 우리 아빠들(지금은 물론 아버지지만요ㅋ)의 모습은 거실에서 떳떳히 담배 태우시며 물, 과자 심부름을 당당히 시키는 것으로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시는 대부분의 요리의 대부분은 거의 아버지를 위한 메뉴(반주 등을 위한 얼큰요리?)가 많았으며, 언젠가 아빠한테 혼날 때치면 오줌을 지릴정도로 무서워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컨데 권위, 군림, 무소불위, 두려움, 거리감 등의 키워드로 그 당시 아빠의 모습을 그룹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0여 년 쯤 지났나요? 저를 포함한 요즘의 아버지의 모습은 어떤까요? 서구사회, 가족중심, 엄마의 권리신상 등.... 딱히 정의를 내릴 수는 없겠지만 분명 제 기억 속의 아빠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오늘의 아버지들는 살고 계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