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격한 인생 속에 나에게로의 독백 - 노인과 바다 지나가다 한가로운 생각을 해봅니다. 20년 전 쯤인가? 노인과 바다를 읽었던 때가, 아마도 초등학교 어느 학년의 방학 때로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버린 지금, 우연히 다시 읽게 된 '노인과 바다' 그 때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감명으로 다가옵니다. 어렸을 적엔 무능하고 고집세게만(힘도?) 느껴졌던 그에 대한 기억뿐이었지만 이제서야 이 노인의 마음이 조금은 해아려 집니다. 더구나 작가인 헤밍웨이의 삶을 다른 글들을 통해 접한 다음 읽어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소설이 다가옵니다. 조금은 지친 삶,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가볍게 노인의 생활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교다니면서 방학숙제로 독후감을 위해, 의무감으로 읽어봤던 명작소설들. 그 때를 추억하며 그 때의 책들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