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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필감]일 다큐-여왕, 김연아는 왜 다시 왔는가? 2014년 2월 20일 새벽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쇼트 연기는 너무나 훌륭했다. 현장, 국내외 언론, 온라인에서 그녀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 개인적으로 경기 직후 국내 인터뷰는 참으로 졸속이라 느껴졌다. 왜냐하면 그녀의 남은 프리에 대해 청취하는 격려의 인터뷰가 아닌, 기대에 비해 낮은 점수를 상기시키며 심기를 건드리는 듯한... 어찌보면 무례한 인터뷰로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적용 룰이 다르다는 김연아의 자위적 코멘트로 불안한 인터뷰는 봉합되었다. 점수라는 결과가 아닌 몸상태, 연기 등에 포커스를 맞춰 여왕의 마음을 전달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깊게 남는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연아에 대해 우리 언론은 현재, 같은 소스를 카피한 기사가 일색이다. 점수와 금메달 그리고 외신반응으로 말이다. 다양한 .. 더보기
[잡설] 2014 소치 컬링 경기를 보다 든...... (http://curling.sports.or.kr:8088/servlets/org/front/Main)컬링? 먼저 컬링관련자분들이 들으면 서운해 할 수 있겠으나, 전 지난 30 여 년동안 한 번도 컬링이란 운동에 대해 제대로 관람은커녕,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아마 빙상운동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분명 컬링은 대중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에서 마이너 중에 마이너임은 부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번 소치올림픽 국대팀 덕분에 컬링에 대한 정보를 풍부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한 게임 내내 진득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월 12일 새벽에 열린 스위스전이 나의 공식 첫 컬링 관람기록이 된 것이다. 경기를 보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