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무현 전대통령의 노제 속 만장과 아버지 정치적 색을 띄고 싶지 않습니다. 노란색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술집 한켠에서 뉴스보면서 시시콜콜 정치인 욕하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그러나 노무현이 서거와 영결식, 노제는 참으로 큰 울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에 문외한이며 게으른 태도를 보이는 저 같은 부류도 가슴 속 뜨거운 무엇인가를 느끼는 데... 애국심과 정의감이 충만한 성숙한 시민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반성이 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잘잘못과 국정평가는 완전히 접어두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거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오늘 회사에서 영결식과 노제를 보며, 문듯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만장입니다. 죽창에서 PVC로 전량 교체되었다는 해프닝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저 만장을 서사하신 분 중심에 제 아버지가 계셨기 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