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5000원에 대한 나의 고집-미용실이야기 10년도 더 된 얘기이다. 더블커트, 가일스타일이라고 칭하며 까까머리 중딩 때 실력좋은 바리깡쟁이들을 찾아다니면서 머리를 짜르고 다녔다. 집과 학교 주위 나와바리 반경에 누가 머리를 멋지게 짜르고 오면 그 미용실로 우르르 몰려가서 반달머리(가일스타일)로 머리를 짜르고 오곤 했었다. 그때만 해도 머릿결이나, 가마위치등땜에 같은 집에서 짤라도 다른 결과로 보이는 걸 잘 이해하기 어려웠었다. 암튼, 그때의 이발비용은 5000원. 10년도 더 된 얘기다. 5000원. 지금은 블루클럽이 아닌, 다른 미용실에서는 심히 찾아보기 어려운 가격!! 그러나 고지식한 나의 머리는 아직도 5000원의 미용실 가격을 고집한다. 물론 아직도 블루클럽가서 짜른다는 말은 아니다. 120원이였던 버스비가 900원이 되고, 150원이였.. 더보기 이전 1 다음